타란토에서 프랑스가 챙긴 것은 동메달 두 개, 기수 반리셀과 사브르 봉사바디
프랑스가 제20회 지중해경기대회 펜싱을 동메달 두 개로 마쳤다. 여자 사브르 말리나 봉사바디가 첫날 3위에 올랐고, 선수단 기수였던 엘로이즈 반리셀이 에페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두 선수 모두 준결승에서 걸음을 멈췄다.
프랑스가 제20회 지중해경기대회 펜싱을 동메달 두 개로 마쳤다. 프랑스펜싱연맹은 여자 에페의 엘로이즈 반리셀과 사브르의 말리나 봉사바디가 각각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먼저 시상대에 선 쪽은 봉사바디였다. 29세 사브르 선수인 그는 예선 풀에서 세 번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고, 그중 두 경기는 5-4로 갈렸다. 흐름은 토너먼트에서 완전히 뒤집혔다. 같은 프랑스 대표 세실리아 베르데르와 맞붙은 경기를 15-14로 넘긴 뒤 이탈리아 키아라 모르밀레를 15-10으로 눌렀고, 준결승에서 튀르키예 니사누르 에르빌에게 15-12로 지며 걸음을 멈췄다.
봉사바디는 여자 사브르 경기가 아주 촘촘했고 세계 메달리스트가 많아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그래서 이 메달이 무척 자랑스럽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 동메달은 프랑스 선수단이 대회 첫날 따낸 네 번째 메달이었다.
에페에서는 반리셀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 선수단 기수였던 그는 준결승에서 스페인 다니엘라 피뇰 토마스에게 7-15로 막혔다. 반리셀은 준결승을 잘못된 전략으로 시작한 것이 조금 아쉽다면서도, 아침에 동메달을 딴다는 말을 들었다면 바로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했다. 4년 전 오랑 대회에서 가져온 것과 같은 색 메달이다.
에페에 나선 다른 프랑스 선수들은 시상대에 닿지 못했다. 카미유 나베트가 8강, 클레망 불리에르와 오딘 빈다스가 16강, 놀랑 뱅제르테르가 32강에서 멈췄고 오세안 프랑시욘은 풀 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다.
프랑스펜싱연맹은 출전한 선수와 코치, 응원한 이들 모두에게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