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펜싱의 첫 금메달, 콘토흐리스토풀루 지중해경기대회 여자 플뢰레 정상… 코치는 어머니였다
카테리나 콘토흐리스토풀루가 24일 타란토 지중해경기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이집트의 사라 아므르 호스니를 15-13으로 꺾었다. 그리스 펜싱이 이 대회에서 따낸 첫 금메달이며, 준결승과 결승 모두 어머니인 엘리 촐라키두 코치의 지도 아래 치렀다.
그리스 펜싱이 지중해경기대회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가져갔다. 카테리나 콘토흐리스토풀루가 24일 이탈리아 타란토에서 열린 지중해경기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이집트의 사라 아므르 호스니를 15-13으로 꺾었다. 그리스펜싱협회는 그리스 펜싱이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결승은 초반부터 한쪽으로 기울었다. 콘토흐리스토풀루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앞서 나갔고, 마지막 한 점이 나올 때까지 상대에게 간격을 좁힐 틈을 주지 않았다. 호스니는 결승에서 처음 만난 상대가 아니었다. 두 선수는 이미 풀 라운드에서 맞붙었고, 그때도 콘토흐리스토풀루가 5-3으로 이겼다.
풀 라운드 성적은 3전 전승이었다. 호스니에 이어 콩스탕스 카타르치를 5-1로, 누란 브시르를 5-4로 눌렀다. 토너먼트 16강에서는 도르야 블라지치를 15-13으로 따돌리며 한 점 승부를 넘겼고, 8강에서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팔룸보를 15-8로 제치면서 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 상대는 스페인의 아리아드나 터커였다. 초반에 앞서 나간 뒤 상대의 반격을 버텨내고 15-11로 결승행 티켓을 끊었다.
피스트 밖에서 그를 지휘한 사람은 가족이었다. 준결승과 결승 모두 어머니인 엘리 촐라키두 코치의 지시 아래 치렀고, 형제인 니코스 콘토흐리스토풀로스도 코치진에 있었다. 협회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두 사람과 대표팀 전원이 함께 기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