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보다 먼저 칼이 나왔다, 근대5종 펜싱 랭킹 라운드 서창완 31승 4패 1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펜싱 랭킹 라운드가 16일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 서창완이 31승 4패로 남자부 1위에 올랐고 전웅태는 4위, 여자부 성승민은 2위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 펜싱 랭킹 라운드가 16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치러졌다. 개회식보다 먼저 시작된 일정이다.
36명이 나선 남자부에서 서창완(전남도청)이 31승 4패로 전체 1위에 올랐다. 35경기를 치러 네 번만 내준 기록이다. 팀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전웅태(강원도체육회)는 26승 9패로 4위에 머물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이다. 이종현(새 창)은 22승 13패로 9위, 김영하는 21승 14패로 11위에 올라, 출전한 한국 선수 네 명이 모두 상위 11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여자부에서는 성승민(한국체대)이 24승 8패로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25승 7패를 기록한 일본의 사이토 아유무였다. 승수로는 한 판 차이였다.
펜싱 랭킹 라운드는 다섯 종목 가운데 첫 관문일 뿐이다. 대표팀은 이어지는 장애물 경기와 수영, 레이저런 성적을 합산해 개회식 이튿날인 20일 결선에서 최종 메달 향방을 가린다. 이날 순위가 그대로 시상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종목 구성은 이번 대회부터 달라졌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승마가 빠지고 장애물 경기가 새로 들어왔다.
첫날 선두로 나선 서창완은 2026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개인전 동메달과 혼성계주 금메달을 딴 선수다. 한국은 이번 대회 근대5종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