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벨로드롬 단상에 선 펜서, 오상욱 아시안게임 선수단 대표로 결단식 무대에
대한체육회가 3일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800여 명 앞에서 선수단 대표로 무대에 오른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펜싱 오상욱이었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1052명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가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선수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모인 자리였고, 선수단 대표로 무대에 오른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펜싱의 오상욱(새 창)이었다. 나머지 한 명은 체조 여서정이었다.
오상욱은 대표로서 목표를 낮춰 잡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수단이 내건 공식 목표는 종합 3위지만, 그는 3위에 머물지 않고 1·2위까지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결단식은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치러졌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 종목단체 관계자와 지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전체 43개 종목 가운데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단 1052명을 파견한다. 이 가운데 출전 선수는 792명이다. 선수단 본단은 17일 출국해 10월 5일 돌아올 예정이다.
목표는 금메달 40~45개와 종합 3위 수성이다. 3년 전 항저우에서 한국은 금메달 42개를 포함해 190개의 메달을 따내며 2회 연속 종합 3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로는 매번 일본에 밀려 3위에 그쳤다. 다만 금메달 격차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30개까지 벌어졌다가, 2022년 항저우에서는 10개로 좁혀졌다.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