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넷 중 둘이 안산시청 펜싱부였다, 서지연·김정미 여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들고 시장실 방문
안산시가 2일 시장실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봉납식을 열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딴 안산시청 펜싱부 서지연·김정미가 참석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결승에서 일본을 45-31로 꺾고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 안산시가 2일 시장실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 봉납식을 열고 안산시청(새 창)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초청했다. 안산시는 6일 이 행사를 알렸다. 펜싱부 서지연(새 창)과 김정미(새 창)가 여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들고 참석했고, 육상 남자 400m 계주 동메달리스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도 함께했다.
선수들은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른 과정을 이야기하며 그동안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근 시장은 국가대표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도 했다.
두 선수가 딴 금메달은 9월 27일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나왔다. 서지연과 김정미는 전하영(새 창)(서울특별시청(새 창)), 최세빈(새 창)(대전광역시청(새 창))과 한 팀으로 뛰었고,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45-31로 꺾었다. 한국 여자 사브르가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다시 오른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결승까지도 큰 고비가 없었다. 한국은 16강을 부전승으로 넘었고, 8강에서 홍콩을 45-28,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중국을 45-29로 이겼다.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다. 한국 여자 사브르가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메달 없이 돌아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안산시에 따르면 대표팀 주장은 서지연이 맡았다. 경기 중 서지연이 넘어져 교체되자 김정미가 들어가 바로 득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비웨사는 계주에서 38초43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남자 100m 개인전에서는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