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60명이 석 달 동안 칼을 잡았다, 서울시 '2026 펜싱 스타트교실' 마무리… 마지막 날 코치는 신아람·김준호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펜싱협회가 운영한 '2026 펜싱 스타트교실'이 9월 20일 끝났다. 초등학교 3·4학년 60명이 주말마다 모두 24회 수업을 들었고, 마지막 날에는 신아람·김준호 등 메달리스트가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다.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펜싱협회가 함께 운영한 '2026 펜싱 스타트교실'이 9월 20일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28일 이 사실을 알렸다.
스타트교실에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어린 학생들이 펜싱을 쉽고 즐겁게 접해 보게 하자는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6월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주말에 열렸고, 모두 24회였다.
학생들은 에페와 사브르의 기본 동작부터 배웠고, 점수를 내는 방식까지 단계별로 익혔다. 기수마다 마지막 날에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재능나눔으로 수업에 나왔다.
이 자리에는 신아람과 김준호 등이 함께했다. 메달리스트들은 학생들의 자세와 기본 동작을 하나하나 바로잡아 줬다. 학생들끼리 미니게임을 할 때는 옆에서 지켜보며 경기를 어떻게 풀어 가는지, 기술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언했다.
참가 학생 한 명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경기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메달리스트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체육회는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펜싱을 어린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기회였다고 이번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펜싱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문턱을 낮췄다는 것이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회원종목단체와 손잡고 종목별 스타트교실 같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