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에 이어 2년 연속 모로코에서 열린다, 카사블랑카 남녀 에페 월드컵 15일 개막… 90개국 넘게 참가 예상

시니어 남녀 에페 월드컵이 15~18일 모로코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마라케시에 이어 2년 연속 모로코 개최다. 주최 측은 다섯 대륙 9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선수단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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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카사블랑카가 15일부터 18일까지 시니어 남녀 에페 월드컵을 연다. 경기장은 모하메드 5세 실내체육관이고, 모로코왕립펜싱연맹이 대회를 주관한다. 다섯 대륙 9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선수단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나흘 동안 열린다. 15일 목요일 남자부 예선으로 시작하고, 16일 금요일에는 여자부 예선이 이어진다. 17일 토요일에 남녀 개인전 본선 토너먼트를 치른 뒤 마지막 날은 단체전에만 쓴다.

모로코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1년 만이다. 지난해 대회는 마라케시에서 열렸고, 62개국에서 여자 256명과 남자 306명이 나섰다. 카사블랑카는 2003년 월드컵, 2006년 아프리카선수권을 치른 적이 있다.

모로코에 펜싱이 처음 들어온 것은 1919년이다. 1922년 카사블랑카와 페스에 첫 클럽이 생겼고, 모로코 펜싱은 1960년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섰다.

유수프 파티 모로코왕립펜싱연맹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맞는 일을 두고 "책임이자 기회"라고 했다. 연맹은 정상급 선수들이 오는 이번 대회가 자국 선수들이 국제 무대 분위기 속에서 최고 수준의 상대와 겨뤄 볼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연맹은 선수·지도자 양성, 유망주 지원, 대표팀의 대륙·국제 대회 준비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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