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이원의 이름이 없다, 중국 아시안게임 펜싱 대표 24명 확정… 코치진엔 런던 금메달리스트 레이성

중국이 4일 제20회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펜싱 대표 24명을 확정했다. 3년 전 항저우 명단을 이끌던 도쿄 올림픽 챔피언 쑨이원은 빠졌고,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레이성이 지도자로 이름을 올렸다.

펜싱크루 편집팀읽는 데 약 1

제20회 아시안게임에 나설 중국 선수단이 4일 공식 출범했다. 관영매체가 공개한 종목별 명단에서 펜싱은 남녀 12명씩 24명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는 푸잉잉·황첸첸·쑹웨·장쓰치·판치먀오·라오쉐이·웨이자이·장신이·탕쥔야오·양징원·류창·위쓰한, 남자부는 궈이판·쩡자오란·뤼웨이차오·쉬제·뤄사오퉁·선천펑·린샤오·웨이전하오·란밍하오·장신쿤·펑성웨이·슈위한이다.

지도자 명단에는 레이성이 들어갔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11-13으로 밀리다 15-13으로 뒤집어 중국에 이 종목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선수다. 은퇴한 뒤 대표팀 지도자로 자리를 옮겼다. 코치진에는 외국인 지도자 글라주노프 알렉산드르와 시릴 베르브라켈도 포함됐다.

3년 전과 견주면 얼굴이 꽤 바뀌었다. 중국펜싱협회가 2023년 8월 공시한 항저우 대회 명단도 여섯 종목에 네 명씩 24명이었고, 도쿄 올림픽 챔피언 쑨이원이 맨 앞에 섰다. 이번 명단에 쑨이원은 없다. 당시 여자 에페 네 명 가운데 다시 이름을 올린 선수는 탕쥔야오뿐이다. 반면 여자 플뢰레의 황첸첸, 남자 플뢰레의 쉬제와 쩡자오란, 남자 에페의 란밍하오는 3년 만에 명단에 복귀했다.

중국 선수단 전체 규모는 1274명이다. 선수는 815명으로 여자가 404명, 남자가 411명이며 38개 대항목 369개 세부종목에 나선다. 평균 연령은 24세, 최고령은 41세 사격 완안타오, 최연소는 12세 스케이트보드 차오스치다. 수영과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에서 올림픽 챔피언 36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펜싱은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종합 1위를 네 번 연속 지켰고, 이번에 5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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