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 점수 52·50·40, 한 팀에서 나온 태극마크 셋…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여자 에페 국가대표 3명
김태희·박소형·김향은이 2026-27시즌 여자 에페 국가대표로 뽑혔다. 1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 선발전의 랭킹포인트를 합산해 8명을 가린 끝에, 세 명이 모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소속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소속 김태희(새 창), 박소형(새 창), 김향은(새 창)이 2026-27시즌 여자 에페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 팀에서 세 명이 같은 종목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발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열린 네 차례 선발대회의 랭킹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그 결과 최종 8명이 추려졌다. 합산 점수는 김태희가 52점, 박소형이 50점, 김향은이 40점이었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각종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나선다.
선발전으로 치러진 대회는 1월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6월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8월 제6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그리고 제3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네 개다. 마지막 관문이었던 김창환배는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렸다.
박소형은 그 마지막 대회 에페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16강에서 이혜인을 15-13으로, 8강에서 양승혜(새 창)를 15-11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에서 송세라(새 창)에게 10-15로 졌다. 같은 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은선(새 창), 박다은(새 창), 손정민(새 창), 전수인(새 창)이 나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팀이 3위를 기록했다. 16강에서 상록고등학교(새 창)를 45-31로, 8강에서 인천광역시영종구청(새 창)을 45-38로 눌렀으나 준결승에서 서울특별시청(새 창)에 37-45로 막혔다.
전남 펜싱은 7월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에페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시상대에 섰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네 차례 선발전을 거치며 선수들이 기량을 쌓아온 결과라고 평가하며, 새로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