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코치 13명 중 하나로 뽑혔던 지도자가 직접 판을 깔았다, 나이지리아펜싱연맹 30일 세 번째 '여성 지도자 온라인 세션'… 티슐러 FIE 지도자위원장이 에페 실기 수업

나이지리아펜싱연맹이 30일 구글 미트로 세 번째 '여성 지도자 온라인 세션'을 연다. 볼라 수루가 진행을 맡는다. 국제펜싱연맹 지도자위원회 위원장 겐나디 티슐러가 에페 실기 수업을 하고, 올림픽에 세 번 출전한 튀니지의 아자 베스베스가 선수 시절 경험을 들려준다.

펜싱크루 편집팀읽는 데 약 1분

나이지리아펜싱연맹이 30일 세 번째 '여성 지도자 온라인 세션'을 연다. 서아프리카 표준시(WAT) 기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구글 미트로 진행하는 90분짜리 화상 프로그램이다. 리더십과 경력 개발, 기술 향상, 현장 지도 방법을 다루며, 국제 펜싱계에서 일하는 여성 지도자와 행정가, 임원을 대상으로 한다.

진행은 나이지리아의 볼라 수루가, 공동 진행은 말레이시아의 로라 사이먼이 맡는다. 가장 눈에 띄는 순서는 국제펜싱연맹(FIE)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인 겐나디 티슐러 박사의 에페 실기 수업이다. 튀니지 대표로 올림픽에 세 번 나선 아자 베스베스는 최고 무대에서 경쟁한 경험을 들려준다. FIE 여성과펜싱위원회 관계자도 참여한다.

다른 연사도 정해졌다. 메이라브 오프리 헤르슈코비치는 여성 지도자가 부딪히는 장애물을 짚고, 테오도라 비슈니치는 지도 현장의 선수 보호를 다룬다. 연맹 부회장 레이철 새뮤얼은 사업적 접근법과 지도자 개인 발전에 관해 조언한다. 여러 나라의 여성 지도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맹은 여성 지도자에 대한 투자가 늘면 나이지리아와 국제 무대 모두에서 펜싱을 넓히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이지리아 매체 스포츠247은 이 세션을 성평등을 장려하고 여성이 종목의 기술·행정 분야에 적극 참여하도록 돕는 연맹 사업의 하나로 소개했다. 주최 측 성명이 내건 목표는 펜싱계 여성의 역량과 존재감을 함께 키우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루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수루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FIE 여성 지도자 세미나에 전 세계 여성 지도자 13명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세미나는 주니어·카데 세계선수권과 함께 7일 동안 열렸고, 교육 시간은 40시간이 넘었다. 수루는 이 경험에 자극을 받아 여성 지도자 온라인 세미나를 시작했다고 나이지리아통신(NAN)에 밝혔다. 그는 앞서 나이지리아 주니어 대표팀을 이끌고 이집트 카이로 FIE 월드컵에 나선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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