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패배를 마지막 한 투셰로 되갚았다, 예고랸 스파르타키아다 사브르 단체전 결승 45-44
제2회 전러시아 스파르타키아다 펜싱이 우파에서 마무리됐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니키티나가 예고랸을 15-12로 꺾었지만, 마지막 금메달이 걸린 단체전 결승 최종 릴레이에서 예고랸이 45-44 결승타로 되갚았다.
제2회 전러시아 스파르타키아다 펜싱 종목이 우파에서 마무리됐다. 마지막 금메달이 걸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모스크바주 1팀이 모스크바 1팀을 45-44로 꺾었다. 야나 예고랸, 알리나 클류치니코바, 폴리나 미샤키나, 밀레나 세르게예바가 우승 멤버다.
승부는 마지막 한 투셰에서 갈렸다. 여덟 번째 릴레이에서 클류치니코바가 40-38로 점수를 벌려놓은 뒤, 마지막 순서로 올림픽 챔피언 예고랸과 올가 니키티나가 마주 섰다. 니키티나가 44-44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마지막 득점은 예고랸의 몫이었다.
하루 앞선 개인전에서는 순서가 반대였다. 17일 우파에서 끝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니키티나가 예고랸을 15-12로 눌렀다. 팽팽하던 승부는 막판 니키티나가 흐름을 잡으며 갈렸다. 러시아펜싱연맹은 대회에서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가진 두 올림픽 챔피언의 맞대결이었다고 전했다. 예고랸은 올림픽에서 두 차례 우승한 선수다. 동메달은 에벨리나 포포바와 베로니카 불루코바가 나눠 가졌고, 개인전에는 51명이 출전했다.
남자 개인전은 16일 마감됐다. 카잔의 마르크 메케시킨이 결승에서 노보시비르스크주의 알렉세이 다다예프를 15-7로 제압했다. 동메달은 바실리 시르쇼프와 키릴 튤류코프가 받았다. 이 종목에는 11개 지역에서 52명이 나왔다.
남자 단체전 금메달은 노보시비르스크주 1팀에 돌아갔다. 에드가르 알렉산얀, 다다예프, 아나톨리 코스텐코, 일리야 코스튜코프가 결승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1팀을 45-35로 이겼다. 노보시비르스크와 모스크바가 맞붙는 익숙한 결승 구도는 이번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준결승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모스크바 1팀을 45-44로 넘었기 때문이다.
우파에서는 펜싱 12개 종목의 금메달이 모두 가려졌다. 스파르타키아다는 44개 종목에 362개의 금메달을 걸고 7월 3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러시아 7개 지역에서 치러진다.